누가 생명수를 주시는가
| 생명수의 근원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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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생명체가 살아가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요소다. 물 없이는 육적 생명을 유지할 수 없듯, 영혼이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해서는 영적인 생명수가 필요하다. 성경에서 생명수는 영혼을 살리는 하나님의 말씀과(암 8장 11~12절), 진리 말씀을 통해 성도들에게 임하는 성령을 의미한다(요 7장 37~39절).

영혼의 구원과 직결되는 생명수는 누구로부터 주어질까? 성경의 예언을 통해 그 답을 살펴보자.

시대마다 생명수를 주신 하나님

생명수는 어느 시대에나 오직 구원자이신 하나님만이 주실 수 있다. 성부시대에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생명수의 근원이셨고(렘 2장 13절), 성자시대에는 예수님께서 생명수를 주셨다(요 7장 37~38절, 4장 14절). 성경은 마지막 시대에 생명수를 주시는 분으로 성령과 신부를 지목한다.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하시더라” 계 22장 17절

성삼위일체에 따르면 성령은 아버지 하나님을 가리킨다. 그렇다면 성령 하나님과 더불어 생명수를 주시는 신부는 누구일까?

“⋯ 일곱 천사 중 하나가 나아와서 내게 말하여 가로되 이리 오라 내가 신부 곧 어린양의 아내를 네게 보이리라 하고 ⋯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을 보이니” 계 21장 9~10절

사도 요한은 어린양의 아내인 신부를 보여주겠다는 천사의 말을 들은 뒤,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을 보았다. 이를 통해 신부가 하늘 예루살렘으로 표상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생명수 주시는 하늘 예루살렘, 어머니 하나님

사도 바울은 하늘 예루살렘에 대해 다음과 같이 증거했다.

“오직 위에 있는 예루살렘은 자유자니 곧 우리 어머니라” 갈 4장 26절

여기서 ‘위’는 하늘을, ‘우리’는 성도들을 가리킨다. 따라서 요한계시록에서 어린양의 아내로 나타난 하늘 예루살렘은 성도들의 영의 어머니, 곧 어머니 하나님이시다. 마지막 시대에는 아버지 하나님과 더불어 어머니 하나님께서 등장하셔서 인류에게 생명수를 주신다.

구약성경에도 생명수를 주시는 하늘 예루살렘 어머니에 대한 예언이 기록되어 있다.

“그날에 생수가 예루살렘에서 솟아나서 절반은 동해로, 절반은 서해로 흐를 것이라 여름에도 겨울에도 그러하리라” 슥 14장 8절

이는 하늘 예루살렘 어머니로부터 영적 생명수가 흘러나온다는 예언이다. ‘여름에도 겨울에도’ 생수가 흐른다는 말씀처럼 어머니 하나님께서는 끊임없이 인류에게 생명수를 베풀어주신다.

에스겔 선지자 역시 하늘 예루살렘 성전에서 나온 생명수가 처음에는 발목에 오르고, 무릎과 허리에 오르다가 점점 창일해져 마침내 사람이 능히 건너지 못할 큰 강을 이루는 모습을 기록했다(겔 47장 1~5절). 이는 마지막 때 어머니 하나님이 이끄시는 복음 역사가 온 세계로 뻗어나가 왕성하게 이루어질 것을 보여주는 예언이다.

생명수가 흘러 온 세상을 살리다

에스겔 선지자는 하늘 예루살렘에서 발원한 생명수가 큰 강을 이루는 데서 그치지 않고, 그 물이 이르는 곳마다 생명을 살릴 것이라고 예언했다.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이 물이 동방으로 향하여 흘러 아라바로 내려가서 바다에 이르리니 이 흘러내리는 물로 그 바다의 물이 소성함을 얻을지라 ⋯ 이 강이 이르는 각처에 모든 것이 살 것이며 ⋯ 강 좌우 가에는 각종 먹을 실과나무가 자라서 그 잎이 시들지 아니하며 실과가 끊치지 아니하고 달마다 새 실과를 맺으리니 그 물이 성소로 말미암아 나옴이라 그 실과는 먹을 만하고 그 잎사귀는 약재료가 되리라” 겔 47장 8~9, 12절

성경에서 바다는 전 세계 인류를 표상한다(계 17장 15절). 따라서 생명수가 바다를 소성하게 한다는 예언은 하늘 예루살렘 어머니로부터 흘러나오는 생명수가 온 인류를 영적으로 살릴 것을 보여준다. 생명수가 이르는 곳마다 생명이 살아나고, 강가의 나무들이 끊임없이 열매를 맺는 모습은 생명수가 지닌 구원의 능력을 나타낸다.

생명수 주시는 어머니 하나님께로

이러한 예언은 요한계시록에서도 볼 수 있다.

“또 저가 수정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이니 하나님과 및 어린양의 보좌로부터 나서 길 가운데로 흐르더라 강 좌우에 생명나무가 있어 열두 가지 실과를 맺히되 달마다 그 실과를 맺히고 그 나무 잎사귀들은 만국을 소성하기 위하여 있더라” 계 22장 1~2절

생명수가 흘러나오는 보좌는 예루살렘이다(렘 3장 17절). 보좌에서 생명수 강이 흘러나오고, 강 좌우의 생명나무가 달마다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로 만국을 소성하는 모습은 에스겔의 예언과 맥을 같이한다. 사도 요한은 나아가 생명수를 받은 성도들이 천국에서 세세토록 왕 노릇 하는 축복을 누릴 것이라고 기록했다(계 22장 5절).

이처럼 구약과 신약의 예언은 한결같이 하늘 예루살렘에서 흘러나오는 생명수가 온 세계를 살릴 것을 보여준다. 그리고 요한계시록은 생명수가 흘러나오는 하늘 예루살렘이 어린양의 신부를 상징한다고 가르친다. 그렇다면 인류는 어디에서 생명수를 구해야 할까? 지금은 “오라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부르시는 성령과 신부,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고 화답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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