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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비밀과 생명수의 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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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성경은 육체로 오신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비밀인 동시에 생명수의 샘이라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다(골 1:26~27, 2:2, 요 4:14, 7:37~38). 본서에서 안상홍님께서는 이 시대 하나님의 비밀이자 생명수의 샘이신 성령과 신부에 대해 증거하셨다. 사도시대 이후 생명의 진리가 사라져 아무도 구원받을 수 없게 되었다. 성경은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재림하셔서 새 언약의 모든 진리를 회복하시고 하나님의 백성을 구원하실 것이라 예언했다. 안상홍님께서는 이러한 성경의 가르침을 알리시고, 재림 그리스도와 함께 등장하실 신부에 대해서도 언급하셨다. 새 언약의 절기와 예언적 의미, 지나간 역사를 통해 성도들이 깨달아야 할 교훈, 성삼위일체, 영혼, 옛 언약과 새 언약, 하나님의 인 등에 대해서도 설명하셨다.

서문

이 책은 구약성경의 마지막 장인 말라기 4장 5-6절의 「보라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내가 선지 엘리야를 너희에게 보내리니 그가 아비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돌이키게 하고 자녀들의 마음을 그들의 아비에게로 돌이키게 하리라」 하신 말씀과 아모스 선지자의 「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암 3장 7절) 하신 말씀과 같이 하나님께서 마지막 남은 백성들에게 주시기 위하여 감추어 두신 하나님의 마지막 비밀입니다.

이제는 때가 차고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웠으므로 성경에 인봉해 두라고 한 모든 비밀이(사 8장 16절, 단 12장 4절, 9-10절, 계 10장 4절 참고) 다 깨우쳐져야 할 때입니다(계 10장 7절, 22장 10절). 그리고 이 책에 기록되어 있는 멜기세덱의 반차와 다윗왕의 역사는 무엇을 가리키는 것이며, 또 예수님께서 재림하시는 문제에 있어서 단번에 불에 옹위되어 심판주로 강림하실 것인가? 아니면 암행어사로 잠깐 육체를 쓰시고 와서 증거하신 후 최후 마지막 심판주로 강림하실 것인가? 이 모두가 다 무심코 넘겨 보낼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진리를 갈망하시는 독자 여러분께서는 누구나 다 연구하셔야 될 책입니다. 일반 신자들은 물론이거니와 목사님들이나 신학교 교사님들까지도 꼭 한번 읽어 두셔야 할 책입니다. 옛날 침례 요한의 때나, 예수 초림의 때와 같이 마지막 진리도 큰 교회 안에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광야에서 외치게 되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겸손한 마음으로 들어보시고 읽어 보시면 이해가 갈 것입니다.

이제는 그 택하신 자들을 사방에서 모아들이는 마지막 때입니다. 누구든지 진리를 갈망하시는 분이 계시오면 이 책을 연구하시고 잘 이해가 안 가시면 지체 마시고 찾아 주시기 바랍니다. 직접 대면해서 연구하시게 되면 잘 이해가 될 것입니다.

이 책의 내용은 목록에 기재된 제목과 같이 오늘날 일반 기독교회에서나 신학교에서는 들어보지 못한 하나님의 비밀입니다. 누구든지 연구만 하시면 잘 이해가 되며 깨달아질 것입니다.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을 행하시고자 하시는 분은 틀림없이 이 교훈이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마지막 기별로 인정될 것입니다(요 7장 17절). 심각히 연구하시고 한번 찾아 주시기 바랍니다.

차례

  • 제1장 일곱 우뢰의 비밀을 개봉
  • 제2장 3차의 7개 절기
  • 제3장 생명과(生命果)와 십계명
  • 제4장 모세와 예수님
  • 제5장 약속의 자손과 남은 백성
  • 제6장 14만 4천에 대하여
  • 제7장 최후의 재앙과 심판
  • 제8장 유월절의 신비
  • 제9장 지나간 역사는 장래 일의 그림자
  • 제10장 하나님의 비밀
  • 제11장 예수님에 대하여
  • 제12장 성삼위일체에 대하여
  • 제13장 성령에 대하여
  • 제14장 초림 예수와 마지막 예수
  • 제15장 인자가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 제16장 거짓 그리스도가 나타남
  • 제17장 멜기세덱의 반차
  • 제18장 시온에서 하나님을 만남
  • 제19장 암행시에 나타나실 그리스도와 다윗왕
  • 제20장 시온성에 계시는 육체의 하나님
  • 제21장 십계명과 의문
  • 제22장 에덴동산에 선악과는 왜 두었나?
  • 제23장 안식일과 안식천년
  • 제24장 완성품과 미완성품
  • 제25장 사람의 영혼은 어디서 왔는가?
  • 제26장 하나님의 산 기운으로 영혼을 만드심
  • 제27장 영혼이 없다고 하는 사람들의 주장
  • 제28장 땅에 속한 자와 하늘에 속한 자
  • 제29장 천사세계에서 왜 죄를 짓게 하셨는가?
  • 제30장 옛 언약이 새 언약으로 변역함
  • 제31장 새 언약의 제도
  • 제32장 유월절과 마지막 만찬
  • 제33장 하나님의 인치는 사업
  • 제34장 늦은 비 성령에 대한 예언
  • 제35장 생명수의 샘

제1장 일곱 우뢰의 비밀을 개봉

기록한 바

계 10장 4절 『일곱 우뢰가 발할 때에 내가 기록하려고 하다가 곧 들으니 하늘에서 소리나서 말하기를 일곱 우뢰가 발한 것을 인봉하고 기록하지 말라 하더라』 하시었다.

그러면 일곱 우뢰는 영원히 봉한 대로 있을 것인가? 아니면 다시 개봉이 될 것인가? 성경에 기록한 말씀 중에 뜻이 없는 말씀은 있을 수 없다. 그리고 인봉하라고 하신 뜻은 개봉할 때가 있다는 것이 포함되어 있는 것이다. 인봉하라 하신 일곱 우뢰는 같은 장 7절에 개봉될 것을 알려주고 있다. 기록한 바

계 10장 7절 『일곱째 천사가 소리 내는 날 그 나팔을 불게 될 때에 하나님의 비밀이 그 종 선지자들에게 전하신 복음과 같이 이루리라』 하시었다.

이 비밀은 초대교회 시대 사도들과 선지자들에게 전해 주신 새 언약의 복음이다. 이 새 언약의 복음이 사도시대 이후 사단에게 밟힘을 당하고 암흑세기를 지낸 오늘날까지 봉해져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때가 되면 나 여호와가 속히 이루리라』 하심과 같이 마지막 때 분명히 이루어지고 있다. 기록된 바

계 22장 10절 『또 내게 말하되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인봉하지 말라 때가 가까우니라』 하시었으며, 또는

사 60장 22절 『그 작은 자가 천을 이루겠고 그 약한 자가 강국을 이룰 것이라 때가 되면 나 여호와가 속히 이루리라』 하였다.

성경 말씀 중에는 우뢰라는 기록이 여러 곳에 있는 바 그 음성을 바로 듣지 못한 사람에게는 그 음성이 우뢰소리로 들린 것이다. 기록된 바

요 12장 28-30절 『아버지여 아버지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옵소서 하시니 이에 하늘에서 소리가 나서 가로되 내가 이미 영광스럽게 하였고 또 다시 영광스럽게 하리라 하신대 곁에 서서 들은 무리는 우뢰가 울었다고도 하며 또 어떤 이들은 천사가 저에게 말하였다고도 하니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이 소리가 난 것은 나를 위한 것이 아니요 너희를 위한 것이니라』 하시었다.

사도 요한에게는 특별히 하나님의 음성을 바로 들을 수 있는 귀를 주셨다. 이 요한복음을 기록한 사람은 바로 사도 요한이다. 다른 사람들은 우뢰소리로 듣고 말았지만 『내가 이미 영광스럽게 하였고 또 다시 영광스럽게 하리라』 하신 그 음성을 요한은 바로 듣고 이 요한복음에 기록한 것이다. 그러므로 일곱 우뢰도 요한은 바로 듣고 기록하려고 하였지마는 인봉하라는 명령이 있으므로 그 내용을 기록하지 못하고 그저 일곱 우뢰라고 기록하고 말았다.

그러면 그 일곱 우뢰는 무엇을 가리키는가? 이 일곱 우뢰의 비밀이 지금까지는 때가 되지 않았으므로 아무도 깨닫지 못하였다. 그러나 이제는 마지막 때가 되어 일곱째 천사가 소리 내는 날이 되었고 그 나팔을 불게 될 때가 되었기 때문에 깨닫게 되었는데 누구든지 아래에 기록한 해석들을 연구해 보시면 확실하게 이해가 되실 것이다.

그러면 이 문제에 대해 먼저 일곱에 대한 숫자를 연구하고 그 다음에 우뢰를 연구해야 순서이다. 일곱 수는 완전수인데 일곱을 완전으로 바꾸어 말한다면 일곱 우뢰를 완전한 우뢰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러면 완전한 우뢰는 어디에서 발하였는가? 완전한 우뢰는 한 사람이나 두 사람 앞에서 발하신 우뢰가 아니라 이스라엘 총회 앞에서 발표하신 우뢰가 완전한 우뢰라고 할 수 있다. 이 완전한 우뢰소리가 발표된 때는 주전 1498년경으로 시내산 화염 중에서 십계명과 언약의 말씀을 발표하실 때 우뢰소리로 발표하셨다. 기록된 바

출 20장 18-19절 『뭇백성이 우뢰와 번개와 나팔소리와 산의 연기를 본지라 그들이 볼 때에 떨며 멀리 서서 모세에게 이르되 당신이 우리에게 말씀하소서 우리가 들으리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시지 말게 하소서 우리가 죽을까 하나이다』 하였다.

그때에 우뢰 같은 음성을 모세는 들을 수 있었으나 백성들은 알아듣지 못하고 일곱 우뢰만 듣게 되었다. 그래서 모세가 일곱 우뢰의 음성을 듣고 백성들에게 전하였던 것이다. 기록된 바

신 5장 5절 『그때에 너희가 불을 두려워하여 산에 오르지 못하므로 내가 여호와와 너희 중간에 서서 여호와의 말씀을 너희에게 전하였노라』 하였다.

그리고 성경 말씀 중에는 반드시 짝이 있다. 그 짝을 찾아서 성경으로 그 성경을 해석하게끔 되어 있다.

사 34장 16절 『너희는 여호와의 책을 자세히 읽어보라 이것들이 하나도 빠진 것이 없고 하나도 그 짝이 없는 것이 없으리니 이는 여호와의 입이 이를 명하셨고 그의 신이 이것들을 모으셨음이라』 하시었다.

그리고 인봉하라는 말씀에 대해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

사 8장 16절 『너는 증거의 말씀을 싸매며 율법을 나의 제자 중에 봉함하라』 하시었고, 구역 성경에는 『너는 이 증거의 말씀을 싸매고 율법을 인봉하여 나의 제자 중에 맡겨라』 하시었다.

요한계시록 10장 4절에 『일곱 우뢰를 인봉하라』, 이사야 8장 16절에는 『율법을 인봉하여 나의 제자 중에 맡겨라』 하였으니 일곱 우뢰가 율법 중에 어느 부분인 것만은 틀림이 없다. 율법 중에 오늘날까지 인봉되어 있었던 것은 3차의 7개 절기뿐이다. 이 일곱 우뢰의 비밀인 3차의 7개 절기 속에서 하늘 성소의 비밀을 발견할 수 있고, 마귀의 소굴을 들여다 볼 수 있으며, 택한 백성들에게 주시기 위하여 만세 전에 감추어 두셨던 보물이 무엇임을 알게 될 것이며, 장차 당할 교회 문제가 예언되어 있다.

옛날 요시야왕이나 히스기야왕도 절기를 모를 때에는 우상들을 섬기다가 절기를 깨닫고 지키게 될 때에는 우상들을 다 전멸시키고 말았다(왕하 23장 21-25절, 대하 30장 1-27절, 대하 31장 1절 참고).

혹은 말하기를 『왜 그런 문제들을 인봉해서 복잡하게 하시는가?』 하고 질문하시는 분이 있는데 이 점에 대해서 여러 가지로 생각할 수 있으나 성경에 기록한 말씀으로 보아서는 택하신 백성들에게 주시기 위한 특별한 선물이다.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마 13장 10-11절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가로되 어찌하여 저희에게 비유로 말씀하시나이까 대답하여 가라사대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저희에게는 아니되었나니』 하시었다.

그리고 봉해 두신 것은 최후 비상시에 당신의 백성들에게 주셔서 구원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목적이 담겨져 있다. 기록한 바

단 12장 4절 『다니엘아 마지막 때까지 이 말을 간수하고 이 글을 봉함하라 많은 사람이 빨리 왕래하며 지식이 더하리라』 하였는데, 공동번역에는 『너 다니엘아 이 말씀을 비밀에 붙여 마지막 그때가 오기까지 이 책을 봉해 두어라 많은 사람들이 읽고 깨쳐 잘 알게 되는 날이 올 것이다 그러나 갈팡질팡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하시었으며, 또는

단 12장 9-10절 『그가 가로되 다니엘아 갈지어다 대저 이 말은 마지막 때까지 간수하고 봉함할 것임이니라 많은 사람이 연단을 받아 스스로 정결케 하며 희게 할 것이나 악한 사람은 악을 행하리니 악한 자는 아무도 깨닫지 못하되 오직 지혜 있는 자는 깨달으리라』 하시었다.

악한 자는 아무도 깨닫지 못한다고 하시었는데 이 악한 자가 누구인지 성경으로 찾아보면 반드시 답이 나올 것이다. 기록한 바

느 13장 17절 『내가 유다 모든 귀인을 꾸짖어 이르기를 너희가 어찌 이 악을 행하여 안식일을 범하느냐』 하였다.

안식일을 범하는 것을 성경에서는 악이라고 하였고, 이사야 선지자는 사람의 계명을 지키면 지혜자의 지혜가 없어지고 명철자의 총명이 가리워진다고 하였다.

사 29장 13-14절 『주께서 가라사대 이 백성이 입으로는 나를 가까이하며 입술로는 나를 존경하나 그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났나니 그들이 나를 경외함은 사람의 계명으로 가르침을 받았을 뿐이라 그러므로 내가 이 백성 중에 기이한 일 곧 기이하고 가장 기이한 일을 다시 행하리니 그들 중의 지혜자의 지혜가 없어지고 명철자의 총명이 가리워지리라』 하시었으며, 그와 반대로 기록한 바

계 14장 12절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저희는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 하시었고

사도 바울은 지혜 받는 사람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

엡 1장 7-9절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이는 그가 모든 지혜와 총명으로 우리에게 넘치게 하사 그 뜻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리셨으니』 하였다.

단 12장 10절 『 … 악한 자는 아무도 깨닫지 못하되 오직 지혜 있는 자는 깨달으리라』 하신 대로 새 언약의 유월절 어린양의 피로 구속함을 받은 사람들은 지혜와 총명이 넘쳐 흘러 하나님의 모든 비밀을 알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먼저 택하신 선지자에게 알게 하신 다음에 그분을 통해서 진리를 받아들인 여러분에게 알게 하신다. 기록된 바

암 3장 7절 『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 하였다.

하나님의 비밀은 각각 그 정한 때가 있고, 또 마지막 비밀인 일곱 우뢰도 그 정한 때에 그 정한 사람을 통하여 인을 떼고 개봉할 것이다. 이것을 봉하여 두지 않으면 하나님의 마지막 사업이 크게 방해를 받을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이 일곱 우뢰를 봉한 것은 옛날 바벨론 나라 느부갓네살왕이 꿈을 잊어버린 것과 같은 것이다. 만일 왕이 꿈을 잊어버리지 않았더라면 바벨론의 모든 박사들이나 점쟁이나 술객들이 거짓으로 그릇되게 해몽했을 것이다. 그 왕의 꿈은 세상 마지막에 가서 하나님의 백성들이 영원한 나라를 차지할 중대한 문제인데 그릇되게 해몽한다면 어찌 되겠는가? 그렇기 때문에 꿈을 잊어버리게 하고 바른 해석을 할 사람 다니엘에게 맡기신 것이다.

단 2장 9절 『너희가 만일 이 꿈을 나로 알게 하지 아니하면 너희를 처치할 법이 오직 하나이니 이는 너희가 거짓말과 망령된 말을 내 앞에서 꾸며 말하여 때가 변하기를 기다리려 함이니라 이제 그 꿈을 내게 알게 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그 해석도 보일 줄을 내가 알리라』 하였다.

그러나 그 꿈을 알게 하거나 해몽하지 못할 경우에는 바벨론 박사나 점쟁이나 술객들은 물론이거니와 하나님의 백성인 다니엘과 세 친구까지도 다 죽임을 당하는 중대 문제이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에게는 해몽할 수 없도록 하고 다니엘로 그 꿈을 알게 해서 다니엘의 해몽이 정확하다고 인정을 받게 하신 것같이, 이 일곱 우뢰도 교회의 운명이 달린 중대한 진리가 들어 있기 때문에 이 문제를 해석하지 않으면 이 세상 바벨론의 모든 박사들 곧 거짓 교회 박사들이나 하나님의 백성까지도 다 영혼의 멸망을 받게 될 것이다. 그래서 왕의 꿈을 잊어버리게 하신 것같이 일곱 우뢰도 인봉하게 하사 개봉하는 사람으로 말미암아 그 속의 깊은 진리를 해석할 때 그 진리를 깨닫는 사람으로 하여금 확실하게 믿게 하시려고 봉하게 하신 것이다. 만일에 이 일곱 우뢰를 인봉하지 아니하였더라면 모든 거짓 교사들이 거짓 해석으로 하나님의 뜻을 그릇되게 만들고 말았을 것이다. 그러므로 이 일곱 우뢰가 마지막 교회의 운명이 달린 엄숙한 진리이기 때문에 인봉하게 된 것이다.

그렇다면 이 인봉한 일곱 우뢰는 누가 인을 떼고 개봉할 것인가? 사도 요한은 기록하기를

계 5장 1-6절 『내가 보매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 책이 있으니 안팎으로 썼고 일곱 인으로 봉하였더라 또 보매 힘 있는 천사가 큰 음성으로 외치기를 누가 책을 펴며 그 인을 떼기에 합당하냐 하니 하늘 위에나 땅 위에나 땅 아래에 능히 책을 펴거나 보거나 할 이가 없더라 이 책을 펴거나 보거나 하기에 합당한 자가 보이지 않기로 내가 크게 울었더니 장로 중에 하나가 내게 말하되 울지 말라 유대 지파의 사자 다윗의 뿌리가 이기었으니 이 책과 그 일곱 인을 떼시리라 하더라 내가 또 보니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사이에 어린양이 섰는데 일찍 죽임을 당한 것 같더라』 하였다.

일찍 죽임을 당하신 어린양이라 하셨으니 마지막 때 다윗의 이름을 가지고 암행으로 오시는 어린양이 일곱 인을 떼시는 동시에 인봉한 일곱 우뢰도 개봉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일곱 우뢰의 개봉은 100년이나 200년 전에 생긴 교회에서는 있을 수 없고 마지막 한 세대 안에 이루어질 것으로 예언하셨다.

마 24장 31-34절 『저가 큰 나팔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 저희가 그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아나니 이와 같이 너희도 이 모든 일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앞에 이른 줄 알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이 다 이루리라』 하시었다.

만일 어떤 교회 신자 중에 일곱 우뢰의 비밀을 깨닫고 증거할지라도 그 교회에서는 받아들이지 못할 것이다. 그 이유는 각 교회의 전통이 그 교회를 지배하고 있기 때문이다.

제2장 3차의 7개 절기

모세 율법에는 일년 중 3차의 7개 절기(三次의 七個 節期)가 있는데 7개 절기가 3차로 조직되어 있으니 출애굽기에는 3차 절기에 대한 기록을 『무교절(無酵節)과 맥추의 초실절과 수장절』이라고 하였으며(출 23장 14-17절, 34장 18-23절), 신명기에는 『무교절과 칠칠절(七七節)과 초막절』이라고 하였으며(신 16장 16-17절), 역대하에는 『무교절과 칠칠절과 초막절』이라고 하였다(대하 8장 13절).

그러면 왜 3차의 절기명이 각각 다른가? 이는 그 절기의 뜻을 표시하기 위하여 절기명이 두세 가지씩 있으나 절기명이 다르다 해서 절기가 다른 것은 아니다. 즉, 맥추절과 칠칠절은 같은 절기에 속한 것이다. 그리고 수장절과 초막절은 다 같은 7월 절기(七月 節期)에 속한 것이다.

그리고 3차 절기라고 해서 절기가 세 가지뿐이 아니라 3차의 7개 절기가 있는데 본명과 비명을 합해서 15개 절기명 이상이 있고 모세 율법에 들지 않는 부림절이나 수전절(修殿節) 같은 것이 있다(에 9장 21절, 31절, 요 10장 22절).

그리고 7개 절기 본명은 다음과 같다. 유월절(逾越節), 무교절(無酵節), 초실절(初實節), 오순절(五旬節), 나팔절(喇叭節), 속죄일(贖罪日), 초막절(草幕節) 이 일곱 가지 절기가 3차로 나뉘어져 있으니

1차에는 유월절과 무교절이 조직되어 있고
2차에는 초실절과 오순절이 조직되어 있으며
3차에는 나팔절과 속죄일과 초막절이 조직되어 있다.

그리고 이 일곱 가지 절기명을 다른 말로도 부르고 있는 바 무교절은 칠일절(七日節)이라고도 하고(겔 45장 21절) 초실절을 요제절(搖祭節)이라고도 하며(레 23장 11절, 출 23장 15-16절, 출 34장 22절) 장막절을 초막절(草幕節)이라고도 하는데(스 3장 4-6절, 요 7장 2절) 이 일곱 가지 절기를 여러 모양으로 부르고 있으니 모든 절기명은 다음과 같다.

무교절, 유월절, 칠일절, 맥추절, 초실절, 요제절, 칠칠절, 오순절,
수장절, 추수절, 칠월절, 구려절, 장막절, 초막절, 나팔절, 속죄일

이와 같은 절기명이 있으니 3차의 7개 절기를 그와 같은 여러 모양으로 부르고 있다(느 8장 2절, 14절, 출 23장 15-17절, 34장 18-22절, 레 23장 10-16절, 39-41절, 신 16장 9-10절 참고).

절기와 예언

여호와께서 이 3차의 7개 절기를 정하심은 장차 예수께서 십자가로부터 재림하시는 날까지 이루어질 것을 모세의 행적으로 정하신 것인데 이 7개 절기가 3차로 분할되어 있으니

1차에는 유월절과 무교절이 같이 시작되는 바 성력 정월 14일 저녁부터 21일 저녁까지 칠일간 무교병(無酵餠), 곧 누룩 넣지 않은 떡을 먹으며 해마다 이날들을 기념하였는데(출 12장 18절), 이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유월절 저녁에 여호와의 능력으로 애굽을 떠나 홍해 바다를 건너기까지의 고난을 기억하는 동시에 하나님의 능력을 기념하기 위하여 유월절과 무교절을 정하여 대대로 지키게 한 것이다(출 13장 7-8절). 이 절기에는 고난을 표시하기 위하여 쓴 나물과 무교병을 사용하신 것이니 무교병을 고난의 떡이라고도 하였다(신 16장 3절, 출 12장 17-18절, 민 9장 11절, 레 23장 5-6절, 대하 35장 17절, 막 14장 12절).

이 절기의 실상은 예수께서 제자들과 같이 마지막 유월절을 잡수신 후에 그날 밤부터 고통이 시작되어 십자가를 지시고 육신이 운명하시는 때까지의 고난을 표상한 것이다. 그리고 홍해 바다에 들어간 것은 예수님이 무덤에 들어가실 것을 표상한 것이요, 바다에서 상륙한 것은 예수님의 부활을 표상한 것이니 우리가 받고 있는 침례로 그 뜻을 보이시고 있다(고전 10장 1-2절, 벧전 3장 21절).

2차로 맥추절은 무교절 후 첫 안식일 다음날(일요일)에 맥추 중 처음 익은 열매를 한 단 가져다가 제사장에게 주어 요제(搖祭)로 드리고 그 후 칠 안식일 다음날 합 50일째 되는 날 오순절에 새 소제를 드린 것이다(레 23장 10-16절, 출 34장 22절, 민 28장 26절, 신 16장 9-10절, 행 2장 1절). 이 절기를 정하심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떠나 홍해 바다를 건너던 날 정월 22일부터 모세가 십계명을 받으러 시내산에 올라간 날 3월 11일까지 합 50일이 된 고로(출 19장 16-25절, 24장 1-18절 참고) 이날들을 기억하기 위하여 맥추절을 정하여 대대로 기념하게 하였으니(출 14장 29-31절, 19장 1-2절, 24장 12-16절), 이 일의 실상은 예수께서 부활하신 날부터 하늘 지성소에 들어가시던 날 곧 오순절까지 합 50일째 되는 날에 성령을 부어주신 것으로 성취되었다. 모세가 시내산에 올라가 십계명을 받아온 것은 장차 예수님이 하늘 성소에 들어가서 성령을 받아 제자들에게 부어 주실 것을 표상한 것이다(행 2장 1-4절, 히 9장 11-12절).

그리고 모세가 홍해 바다에서 상륙한 날 정월 22일부터 합 40일째 되는 날 성력 3월 초일일에 시내산 앞에 장막을 치고 모세가 하나님 앞에 올라간 일이 있었으니 이 일의 실상도 예수 부활하신 후 40일째 되는 날 승천하실 것을 보이신 것이다(출 19장 1-7절, 행 1장 3-9절). 공동번역에는 출애굽기 19장 1절에 ‘3월 초하룻날’이라고 하였다. 그런고로 모세가 시내산에서 행한 것은 장차 예수님께서 하늘 성소에서 이루실 것을 보이신 것이다.

3차로 추수절을 7월 절기라고도 하는데(느 8장 13-14절) 성력 7월 1일에 나팔을 크게 불어 대속죄일의 준비를 하고 성력 7월 10일에 대제사장은 자기와 백성의 죄를 위하여 황소와 염소의 피로 속죄제를 드리고 1년에 한 번씩 지성소에 들어가 분향하는 것이며 성력 7월 15일부터 7일간 초막절을 지켜 모든 백성들이 산에 올라가 감람나무와 종려나무 가지를 취하여 초막을 지으며 집 위에나 성전 뜰에 깔고 그 안에 거하며 모세로 말미암아 지은 성막 기념을 하였던 것이며, 서로 도와주고 연락하며 즐거워하였다(신 16장 11-15절, 레 23장 39-43절, 느 8장 9-18절).

이 절기를 정하심은 모세가 첫 번 십계명 받으러 3월 11일에 시내산 여호와 앞에 들어가(출 24장 15-18절) 40일을 지내는 동안 백성들이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어 섬기게 됨으로 모세는 4월 21일에 십계명을 받아 가지고 내려오다가 그들의 광경을 보고 들고 내려오던 십계명을 산 아래로 던져 깨뜨려 버렸다. 그로 인하여 이스라엘 백성 중에 내란이 일어나 크게 재앙을 받아 3천 명이 사망을 당하기도 하였다(출 32장 1-28절). 그 후 모든 것을 정리하고 새로 마음을 수습하고 모세가 영 바깥 먼 곳에 장막을 옮겨치고 백성들은 단장품 같은 것을 다 제하여 버리고 마음을 정결케 한 후 영 바깥 회막으로 나가 여호와께 경배하였다(출 33장 1-11절). 모세는 여호와께 간절히 간구함으로 여호와께서 다시 은혜를 베푸사 전에 깨뜨린 석판 둘을 만들어 가지고 올라오라는 지시를 받았다(출 33장 12-17절).

십계명 받은 날

모세가 6월 1일에 전에 깨뜨린 석판과 같은 석판 둘을 만들어 가지고 시내산 여호와 앞에 올라가 40일 동안 금식하며 지내는 동안에 여호와께서 그 석판에 십계명을 새겨 주셨다. 모세는 성력 7월 10일에 그 십계명을 받아들고 내려와 모든 백성들에게 여호와께서 명하신 모든 말씀과 성막 지을 여러 가지 문제를 다 공포하고 그 달 15일부터 성막 지을 재료 금, 은, 포목, 피물, 목재 등을 자원하는 사람들이 많이 바쳐 풍성하게 하였다(출 34장 4-35절, 36장 5-7절). 약 7일 동안 백성들은 갖은 노력을 다하였다. 여호와께서 이 모든 일을 대대로 기억하게 하려고 모세의 행적을 따라 절기를 정하였으니 모세가 시내산에서 십계명을 받아들고 내려오던 날을 대속죄일로 정하시고 백성들이 성막 지을 재료들을 바치기 시작한 날을 초막절로 정하사 7일간 거룩하게 지켜 성막 짓던 형식을 기념하였던 것이다.

그러나 나팔절을 7월 1일로 정하시게 된 것은 나팔절은 대속죄일의 준비가 되는 고로 7월 1일을 나팔절로 정하신 것이다. 그런고로 모세가 첫 번째 십계명을 받으러 시내산에 올라가던 날을 택하여 오순절을 정하셨으니 이는 모세가 십계명을 받으러 올라가기 전에 하나님의 음성으로 친히 십계명을 반포하셨으므로(출 20장 1-19절, 24장 15-18절) 십계명을 받으러 올라가던 날을 택하여 오순절로 정한 것이다.

그러나 두 번째 십계명을 받으러 올라갈 때는 모세가 산에서 40일 금식 후 십계명 받은 그날을 택하여 백성들의 죄 사함을 받는 대속죄일을 정하신 것이다.

초막절과 예언

이 모든 절기는 장래 일의 그림자라, 모세가 시내산에서 여호와께 십계명을 받아 백성들에게 준 것은 장차 예수께서 하늘 지성소에 들어가심으로 성령을 받아 사도들에게 부어주실 것을 보이신 것이다(행 2장 32-33절).

그러나 모세가 먼저 받았던 십계명을 깨뜨리게 된 것은 백성들이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어 섬긴 죄로 그 십계명을 깨뜨리게 한 것같이 예수께서 첫 번째 하늘 성소에 들어가시던 오순절날에 하나님께 받아 사도들에게 부어주신 성령은 교회가 부패하여 태양신을 섬기게 됨으로 그 성령을 도로 거두신 바 되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한 줄기 빛만이 남아 내려오게 하신 것이다. 기록한 바 『내 종 다윗에게 한 등불이 항상 내 앞에 있게 하리라』(왕상 11장 36절) 하신 것은 다윗의 아들 솔로몬이 범죄함으로 그 나라가 두 나라로 분리될 시에 하신 말씀이다(왕상 11장 1-13절 참고).

그러나 이 예언은 사도시대 이후로 성취될 것을 보이신 것이다. 교회는 심한 핍박을 받고 오랫동안 사단에게 짓밟힘을 당하였다. 그리고 모세가 두 번째 시내산에 올라가 십계명을 받은 것은 장차 예수께서 두 번째 하늘 지성소에 들어가심으로 말세 복음사업을 위하여 1844년 10월 22일 곧 성력 7월 10일 대속죄일에 하늘 성소에 들어가실 것을 보이신 것이다.

3차의 7개 절기는 그 속에 진리가 무궁한 것이며 모세 때로부터 세상 마지막까지 이루어질 것을 보이시는 것이다. 그런고로 3차 절기는 성부와 성자와 성령시대를 표상하사 각각 그의 권능을 나타내신 것이다.

첫째는 무교절이니 성부시대라고 할 수 있는바, 여호와께서 친히 행사하심으로 육신적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하여 내셨으며

둘째는 맥추절인 바 곧 성자시대라고 하나니, 예수께서는 맥추의 처음 익은 곡식이 되어 잠자는 자의 처음 익은 열매로 부활하시고(고전 15장 20절) 승천하사 하늘 성소에 들어가심으로 이른 비 성령을 내리시어 초대교회 시대의 맥추의 농작을 다 거두셨으며

셋째는 초막절이니 성령시대라고 할 수 있는 바, 이는 가을 농작의 마지막 거두는 추수 때를 가리키나니 온 세상에 있는 모든 알곡을 다 하늘 창고에 거두어 들이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모든 절기는 현재까지 다 이루어졌으나 마지막 절기가 한 가지 남아 있으니 이는 초막절이다. 이 절기에는 예수 강림하실 기일 선포를 받은 후에 예수 강림운동이 있을 것을 표상한 것이다. 옛날부터 지켜 내려오던 초막절의 마지막 성취가 마지막 예수 강림운동이다.

절기와 십자가

지금 우리가 특별히 알아야 할 것은 예수님께서 하늘 성소에서 무엇을 행하시고 계시며 지금 이때가 어느 때인가 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다 알 수 있도록 준비하셨으니 이는 모세 율법으로 말미암은 지상 성소 문제를 연구하게 됨으로 하늘 성소를 보게 되는 것이다. 모세가 장막을 지으라는 지시를 받았을 때 장차 예수님이 하늘 성소에서 행하시는 하늘 성소 문제를 보이시고 그대로 모방하여 지으라고 하신 것이다. 기록된 바

히 8장 1-5절 『이제 하는 말의 중요한 것은 이러한 대제사장이 우리에게 있는 것이라 그가 하늘에서 위엄의 보좌 우편에 앉으셨으니 성소와 참 장막에 부리는 자라 이 장막은 주께서 베푸신 것이요 사람이 한 것이 아니니라 대제사장마다 예물과 제사드림을 위하여 세운 자니 이러므로 저도 무슨 드릴 것이 있어야 할지니라 예수께서 만일 땅에 계셨더면 제사장이 되지 아니하셨을 것이니 이는 율법을 좇아 예물을 드리는 제사장이 있음이라 저희가 섬기는 것은 하늘에 있는 것의 모형과 그림자라 모세가 장막을 지으려 할 때에 지시하심을 얻음과 같으니 가라사대 삼가 모든 것을 산에서 네게 보이던 본을 좇아 지으라 하셨느니라』 하였다.

그런고로 모세가 본 하늘 성소는 그 당시 것이 아니라 신약시대에 와서 예수께서 세우실 하늘 장막을 보이신 것이다. 지상 성소를 연구함으로 하늘 성소에 관한 긴요한 진리와 인류의 구속을 위하여 거기서 행하시는 예수님의 봉사가 무엇임을 배울 수가 있는 것이다. 지상 성막은 우리의 선구자이신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앞에서 봉사하시는 하늘 성소를 인류가 볼 수 있도록 그 모형을 보여주신 것이다. 그런고로 성소 문제를 연구하지 않고는 구속의 경륜을 깨달을 수 없고 구속의 경륜을 깨닫지 않고는 구원을 알 수 없다. 3차의 7개 절기를 따라 행하던 의문의 제사가 십자가로 말미암아 신령과 진실한 기도의 제사로 변역된 것이다(히 7장 12절, 8장 3절, 고전 5장 7-8절, 요 4장 24절).

예수님은 몇 가지 제물이 되셨는가

십자가는 모든 절기를 다 한꺼번에 완성시켰으니 그의 보혈은 유월절 양의 피도 되시고, 제사장들을 위한 속죄 제물인 황송아지의 피도 되시고, 백성들을 위한 속죄 제물인 수염소의 피도 되사 영원하신 속죄 제물이 되셨으니(히 13장 10-12절, 롬 3장 25절) 십자가의 고난과 육신의 운명하심이 마치 육신적 이스라엘 백성들이 죄악의 땅 애굽을 떠난 것과 같은 무교절을 이루셨으며, 초실절에 부활하심으로 맥추의 처음 익은 열매가 되어 요제의 제물을 이루셨으며, 부활하신 후 첫 오순절에 하늘 지성소에 들어가심으로 아버지께 성령을 받아 사도들에게 부어 주신 것이며(히 9장 11-12절, 24절, 6장 19-20절, 행 2장 33절 비교), 주후 1844년 성력 7월 10일에 하늘 지성소에 두 번째 들어가심으로 대속죄일을 이루셨으니 십자가는 영원한 새 언약의 표가 되사 이 세상 끝날까지 기념을 행하는 것이다(고전 11장 26절, 사 33장 20절, 습 3장 18절).

모세 율법에는 이 모든 규례를 『평생토록 기억하라 영원한 규례니라』(출 12장 14절, 24절, 레 23장 21절, 신 16장 3절) 하시었다. 그런고로 누구든지 그 예식에 참예함으로 그 예식의 진리를 깨닫게 되는 것이다. 유월절을 거룩하게 지키는 사람은 유월절 진리를 알게 되는 것이며, 초실절과 오순절을 거룩하게 지키는 사람은 그 절기에 관한 진리를 깨닫게 되는 것이다. 모세 율법으로 말미암은 3차의 7개 절기는 십자가로 말미암아 이루어진 하나님의 권능의 날로 변경된 것이다. 그런고로 고대 이스라엘 백성들이 절기를 거룩하게 지킴으로 복을 받은 것과 같이(출 20장 24절, 습 3장 18-20절, 스 6장 19-22절, 말 2장 4-9절 비교) 오늘날 우리들은 십자가로 말미암아 이루어진 하나님의 권능의 날들을 기억함으로 신령적 복을 받는 것이다.

예배하는 곳은 하늘 성소이니 이 성소 안에서 예수님의 새 언약의 피로 말미암아 우리 마음속에 새긴 바 됨으로 우리의 몸이 하나님의 성령의 전이 되는 것이다(히 12장 18-24절, 8장 6-10절, 고후 3장 3절 비교). 어디든지 언약이 있는 곳은 하나님의 성전이 되는 것이다.

제3장 생명과(生命果)와 십계명

하나님께서 천지 만물을 창조하신 후에 에덴동산에다 생명과를 두시고 인류 시조 아담과 하와로 하여금 따 먹고 영생하라고 하였으나 아담과 하와가 범죄함으로 하나님이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하와를 쫓아내시고 두 그룹 천사와 두루 돌며 번쩍이는 화염검을 두어 생명나무의 길을 지키게 하였다. 기록된 바

창 3장 22-24절 『여호와 하나님이 가라사대 보라 이 사람이 선악을 아는 일에 우리 중 하나같이 되었으니 그가 그 손을 들어 생명나무 실과도 따 먹고 영생할까 하노라 하시고 여호와 하나님이 에덴동산에서 그 사람을 내어 보내어 그의 근본된 토지를 갈게 하시니라 이같이 하나님이 그 사람을 쫓아내시고 에덴동산 동편에 그룹들과 두루 도는 화염검을 두어 생명나무의 길을 지키게 하시니라』 하였다.

만일에 죄인의 손으로 생명나무에 손을 댄다면 화염검에 죽음을 당하게 되는 것이다. 그때부터 생명과를 잃어버린 아담은 바울의 말한 바와 같이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 내랴』(롬 7장 24절) 하고 자탄하였던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에게 생명과를 다시 먹을 수 있는 진리를 보이셨으니 이는 십자가에서 흘리신 그리스도의 보혈로 말미암아 생명과를 회복할 수 있는 길을 멀리 보았던 것이다(히 11장 4절, 13절).

그러므로 그 진리를 가인과 아벨에게 증거하였으나 가인은 그 진리를 받지 않고 자기의 의견으로 농산물로 제사하고, 아벨은 순종하는 마음으로 진리를 받아 그리스도의 보혈을 상징하는 어린양의 피를 흘려 제사하였다(창 4장 1-4절). 이 제도가 모세 때까지 전해온 바 되었고(창 8장 20-22절, 12장 7절, 15장 9절) 모세 때부터 하나님의 완전한 규례의 제도를 세우셨으니 성문화가 되어 모세로 말미암아 3차의 7개 절기를 기록하여 장차 있을 그리스도를 증거하신 것이다(히 3장 5절). 모세가 지상의 성막을 건축할 때 장차 그리스도께서 하늘 성소에서 행하실 것을 보고 그대로 만든 것이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보이신 것은 그 당시 있는 것을 보이신 것이 아니라 장차 그리스도께서 십자가로 말미암아 세우실 참 장막을 계시로 보이사 그대로 지으라고 하신 것이다(히 8장 2절, 5절, 9장 11-12절, 24절, 10장 1절 비교).

생명과와 그룹 천사

지상 성소를 연구하게 되면 둘째 휘장 뒤에 지성소(至聖所)가 있는데 그 안에 법궤가 있고 법궤의 양편에 그룹 천사가 있다. 기록된 바

출 25장 18-21절 『금으로 그룹 둘을 속죄소 두 끝에 쳐서 만들되 한 그룹은 이 끝에 한 그룹은 저 끝에 곧 속죄소 두 끝에 속죄소와 한 덩이로 연하게 할지며 그룹들은 그 날개를 높이 펴서 그 날개로 속죄소를 덮으며 그 얼굴을 서로 대하여 속죄소를 향하게 하고 속죄소를 궤 위에 얹고 내가 네게 줄 증거판을 궤 속에 넣으라』 하였다.

그러면 법궤 위 속죄소 양편에 두 그룹 천사를 세우신 것은 무슨 까닭인가? 이는 영생에 들어가는 생명과가 있기 때문이다. 즉 십계명은 아담과 하와가 따 먹던 생명과 대신에 주신 것이다. 그런고로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네가 생명에 들어가려면 계명들을 지키라』(마 19장 16-17절) 하신 것이다. 하늘에 있는 생명과를 먹으면 영생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일단 죄로 인하여 잃어버린 생명과는 이 썩을 몸이 썩지 아니할 몸으로 변형을 입기 전에는 감당치 못하기 때문에 생명과 대신에 십계명을 주신 것이다. 그러나 이 십계명 역시 죄인의 몸으로는 받을 수 없는 고로 속죄 제물의 희생의 피로 정결함을 받은 후에 십계명을 받아들이게 되는 것이다. 죄인의 몸으로 법궤 곁에 가까이 가거나 부정한 손으로 법궤를 만지면 죽음을 당했다(레 10장 1-2절, 민 18장 3절, 삼상 6장 19절, 삼하 6장 6-7절 비교). 이는 하늘 생명과나무를 지키던 두 그룹 천사가 화염검을 가졌던 것과 같이 법궤를 지키는 두 그룹 천사도 화염검을 가지고 법궤를 지키기 때문이다. 즉, 하늘의 생명과나무를 지켰다는 말씀은 장차 그리스도의 보혈로 말미암아 세워질 참 장막 안에 법궤를 지키는 것을 표상한 것이다(창 3장 22-24절, 출 25장 16-22절, 40절). 기록된 바

계 11장 19절 『이에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이 열리니 성전 안에 하나님의 언약궤가 보이며』 하였다.

그런고로 대제사장이라도 지성소에 한 번 들어가려면 속죄 제물의 거룩한 피로 정결함을 받은 후에 지성소에 들어가 분향하였던 것이다(레 16장 1-34절, 히 9장 18-28절).

그러나 이 모든 일은 다 장래 일의 그림자라, 모세 때부터 행하여 내려오던 모형적 예식은 곧 그리스도의 보혈을 상징한 것이니 짐승의 피로 정결함을 입은 것이 아니라 곧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정결함을 입은 것이다.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은 모든 인류의 죄값으로 흘리셨으니 누구든지 그 피를 힘입어서만이 지성소에 들어가 십계명(생명과)을 받게 됨으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다(히 10장 19-20절, 6장 19-20절, 롬 3장 22-25절, 8장 3-4절 비교). 이 세상에서 아무리 의인이라도 그리스도의 보혈로 정결함을 받지 않고는 영생에 들어갈 수 없다(행 4장 12절, 요 6장 48-57절, 히 10장 19-20절 비교).

그런고로 우리가 그리스도의 보혈을 상징하는 갖가지 절기를 지켜 십계명의 의의를 충만케 할 것이다. 절기가 없이는 그리스도의 보혈로 정결함을 받을 수 없다. 내가 그리스도의 보혈로 정결함을 받은 것은 옛날 구약시대나 오늘날 신약시대나 절기로써 그리스도의 보혈로 정결함을 받는 것이다. 그런고로 기록한 말씀에 『내 율례를 주며 내 규례를 알게 하였고 … 사람이 준행하면 그로 인하여 삶을 얻을 나의 율례』(겔 20장 11절, 18장 9절, 레 18장 4절, 5절)라고 하신 것이다.

지상 성소에서 행하던 예식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늘 성소에서 행하게 된 것이다. 지상 성소에서 모형적으로 행한 일은 당연히 하늘 성소에서 집행될 것이다. 만일에 절기가 폐한 것이라면 예수께서 대제사장의 직무를 행하실 필요가 없는 것이다(히 8장 3절, 사 33장 20절).

혹은 말하기를 절기와 십계명은 관계가 없다고 한다. 이러한 사람은 구속의 경륜을 깨닫지 못하고 있는 사람이다. 사실은 십계명이 있음으로 성전을 건축하였던 것이며, 성전이 있음으로 절기가 필요한 것이다. 모세로 말미암아 주신 모든 절기의 율례와 규례는 하나님의 첫째가는 계명이 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는 마땅히 지켜야 할 의무가 있는 것이다.

우리가 여호와의 절기를 지키지 않으면 세상의 많은 신들 중에 어느 신에게 숭배하고 있는지 자기 자신도 알지 못하고 섬기게 되는 것이다. 옛날 이스라엘 왕 여로보암이 백성들로 여호와의 절기를 지키지 못하게 할 때에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었던 것이며(왕상 12장 25-33절), 히스기야왕과 요시야왕은 여호와의 절기를 깨닫고 지키게 됨으로 우상과 모든 산당과 신접한 자까지 다 멸하였던 것이다(대하 30장 1-5절, 31장 1-2절, 왕하 23장 1-4절, 21-24절). 요시야왕도 여호와의 절기를 깨닫기 전에는 자기 조부 므낫세가 세운 산당과 우상들을 섬겼던 것만은 확실한 사실이다. 누구든지 하나님의 참뜻을 깨닫지 못하면 자연히 우상을 섬기게 되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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