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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속 3차의 7개 절기
(7대 절기)는 무엇인가
| 분류, 명칭, 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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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들에게 지키라 명하신 7개 절기(7대 절기)가 등장한다. 참 하나님을 만나 영생을 얻고자 하는 성도라면 반드시 이 절기들을 올바르게 알고 지켜야 한다. 7개 절기의 의미와 중요성, 각각의 절기가 가진 예언적 의미를 알아보자.

하나님의 절기가 중요한 이유

하나님의 절기를 제대로 알고 지켜야 하는 이유는 죄 사함영생을 얻기 위함이다. 구약시대, 하나님께서는 ‘시온’에 영원히 거하시며 영생의 축복을 줄 것이라고 예언하셨다(시 132편 13~14절, 133편 3절). 여기서 말하는 시온은 이스라엘의 2대 왕 다윗이 세웠던 시온성이 아니라, 영적 다윗왕이신 예수님께서 세우실 영적 시온을 의미한다. 이 영적 시온은 어떤 곳일까?

“우리의 절기 지키는 시온성을 보라 … 여호와께서는 거기서 위엄 중에 우리와 함께 계시리니 … 거기 거하는 백성이 사죄함을 받으리라” 사 33장 20~24절

성경의 예언 가운데 자주 언급되는 시온은 하나님의 절기를 지키는 곳이다. 그곳에는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며, 죄 사함의 축복이 있다. 죄의 삯은 사망이므로(롬 6장 23절) 죄 사함을 받으면 사망이 없어져 영생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시온은 하나님이 친히 세우신다(시 87편 5절, 102편 16절). 예언대로 예수님께서는 새 언약의 안식일, 유월절, 초막절 등 절기를 세우심으로 시온을 건설하시고, 죄 사함과 영생을 약속하셨다(눅 4장 16절, 마 26장 17~28절, 요 7장 2절, 14절).

그러므로 누구든지 구원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하나님의 절기를 지키는 교회, ‘시온’을 찾아야 한다. 그러자면 먼저 하나님의 절기에 대해 제대로 알아야 한다.

3차의 7개 절기(7대 절기) 분류와 명칭

하나님께서 지키라고 명하신 절기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성경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해마다 지켜야 할 3차의 절기가 있음을 알려주고 있다.

“너희 중 모든 남자는 일년 삼차 곧 무교절과 칠칠절과 초막절에 네 하나님 여호와의 택하신 곳에서 여호와께 보이되 공수로 여호와께 보이지 말고 각 사람이 네 하나님 여호와의 주신 복을 따라 그 힘대로 물건을 드릴지니라” 신 16장 16~17절

이처럼 하나님의 절기에는 일년 3차 절기 곧 무교절과 칠칠절과 초막절이 있다(대하 8장 13절). 그중에 칠칠절을 맥추절이라고도 하고, 초막절을 수장절이라고도 한다(출 23장 14~17절, 34장 18~23절).

3차의 절기라고 해서 단 3가지만 있는 것은 아니고 상세히 구분하면 모두 7개의 절기가 있다(레 23장). 3차 절기는 일곱 가지의 절기를 크게 셋으로 나누었을 때 대표되는 절기명이다. 그래서 ‘3차의 7개 절기’라고 부른다. 3차의 7개 절기의 명칭은 다음과 같다.

  • 1차 절기: 유월절(逾越節), 무교절(無酵節)
  • 2차 절기: 초실절(初實節), 칠칠절(七七節)
  • 3차 절기: 나팔절(喇叭節), 속죄일(贖罪日), 초막절(草幕節)

구약의 절기는 신약시대 예수님의 행적을 예언

하나님께서는 모세가 출애굽할 당시부터 성막을 세우기까지의 행적을 따라 절기를 제정하셨다. 이는 단순히 지나간 역사가 아니라 예수님께서 장차 행하실 일에 대한 예언이다.

“내가 그들의 형제 중에 너(모세)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그들을 위하여 일으키고 내 말을 그 입에 두리니 … ” 신 18장 18~19절

“모세가 말하되 주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너희 형제 가운데서 나(모세) 같은 선지자 하나를 세울 것이니 … 또한 사무엘 때부터 옴으로 말한 모든 선지자도 이때(예수님께서 나타나신 때)를 가리켜 말했느니라” 행 3장 22~24절

예수님께서는 ‘모세와 같은 선지자’로 오셨다. 이는 구약시대 모세가 한 일이 신약시대 예수님께서 이루실 일을 보여주는 그림자라는 뜻이다. 그러므로 각 절기에 나타난 모세의 행적은 예수님의 구원 사역을 미리 보여주는 예언이다.

7개 절기(7대 절기)의 유래와 예언 성취

구약시대 모세의 행적을 따라 제정된 7개 절기(7대 절기)의 유래와 예언 성취는 다음과 같다.

1) 유월절

  • 날짜: 성력 1월(닛산) 14일 저녁
  • 유래: 애굽에서 종살이 하던 이스라엘 백성을 해방(출 12장 1~14절).
  • 약속: 죄 사함, 영생, 재앙을 면하게 해주심, 다른 신 심판, 하나님의 인
  • 예언 성취: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종살이한 역사는 인류가 죄악 세상에서 영적으로 죄의 종이 되어 있음을 보여주는 그림자다(요 8장 32~34절).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를 통해 어린양의 살과 피로 유월절을 지킴으로써 애굽에서 해방되었다. 이는 장차 하나님의 백성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유월절을 지킴으로써 죄악 세상에서 해방될 것을 예언으로 보여주신 것이다. 유월절 양의 실체이신 예수님께서는(고전 5장 7절) 이날에 당신의 살과 피를 상징하는 떡과 포도주로 죄 사함과 영생의 축복을 주시고 새 언약을 세우셨다(마 26장 17~28절, 눅 22장 7~20절).

2) 무교절

  • 날짜: 성력 1월 15일
  • 유래: 성력 1월 15일 라암셋에서 출발, 애굽 군대가 추격해 오는 상황 속에서 홍해를 건너기까지의 고난.
  • 약속: 고난을 통해 온전케 됨. 그리스도를 위해 고난받는 자는 천국이 저희 것이라 하심(마 5장 10절).
  • 예언 성취: 구약시대 이스라엘 백성들은 유월절 다음 날부터 홍해를 건너기까지의 고난을 기억하기 위해 칠 일간 무교병을 먹으며 무교절을 지켰다(신 16장 3절, 레 23장 5~6절). 예수님께서는 유월절 다음 날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장장 6시간 동안 인류의 죄를 대신하시기 위해 십자가에 매달려 고통당하심으로 예언을 이루셨다. 신약시대에는 이날 금식함으로써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한다(막 2장 20절).

3) 초실절(부활절)

  • 날짜: 무교절 후 첫 안식일 이튿날(첫 일요일)
  • 유래: 홍해에서 상륙, 뒤따라오던 애굽 군대 전멸.
  • 약속: 부활
  • 예언 성취: 모세가 백성들과 함께 홍해로 들어간 것은 예수님께서 무덤에 들어가실 것을 뜻하고, 홍해에서 상륙한 것은 예수님께서 무덤에서 부활하실 것을 뜻한다. 구약시대 무교절 후 안식일 이튿날(일요일)에 처음 익은 이삭 한 단을 하나님께 드린 것처럼,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 되신 예수님께서도 일요일에 부활하셨다(고전 15장 20절).

4) 칠칠절(오순절)

  • 날짜: 초실절로부터 50일째 되는 날
  • 유래: 모세가 첫 번째 십계명 돌비를 받으러 올라가던 날.
  • 약속: 이른 비 성령
  • 예언 성취: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날로부터 50일째 되는 오순절에 성령을 부어주심으로 초대교회에 큰 부흥의 역사가 일어났다(행 2장 1~4절).

5) 나팔절

  • 날짜: 성력 7월 1일
  • 유래: 모세가 첫 번째 십계명을 받으러 시내산으로 가서 40일을 지내는 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이 금송아지 우상을 숭배하는 죄를 지었다. 이러한 광경을 본 모세는 들고 내려 오던 십계명을 던져 깨뜨렸고 백성들은 재앙을 받아 3천 명이 죽임을 당했다(출 32장 1~28절). 이후 백성들은 죄를 뉘우치며 단장품을 제했고, 모세는 백성을 위해 기도함으로 성력 7월 10일에 두 번째 십계명 돌비를 받게 되었다(출 34장 4~35절). 이는 하나님께서 그들의 죄를 용서해 주셨음을 뜻했다. 그러므로 두 번째 십계명 받은 날을 대속죄일로 정하시고, 그로부터 열흘 전을 나팔절로 정하셔서 회개의 나팔을 불어 대속죄일을 준비하도록 하셨다.
  • 예언 성취: 모세가 시내산에서 더디 내려오자 이스라엘 백성이 부패하여 금송아지를 숭배한 역사는 신약시대에 예수님께서 떠나신 후 세월이 흐르자 교회가 부패하여 태양신의 날들을 지키게 될 것에 대한 예언이다. 대속죄일을 알리는 나팔을 분 것같이 윌리엄 밀러 당시 회개를 촉구하는 예수 재림 운동이 10년 동안 일어났다.

6) (대)속죄일

  • 날짜: 성력 7월 10일
  • 유래: 모세가 두 번째 십계명 돌비를 받아 가지고 내려오던 날. 이스라엘 백성이 금송아지 우상을 숭배한 죄를 용서받았다는 의미.
  • 약속: 죄 사함
  • 예언 성취: 이스라엘 백성이 회개하자 십계명이 대속죄일에 다시 허락된 것같이, 1844년 10월 22일(성력 7월 10일) 대속죄일에 진리가 일부 회복되기 시작했다. 또한 구약의 대속죄일에는 대제사장이 아사셀 수염소에게 백성들의 모든 죄를 안수한 후 광야로 보내는 의식이 행해졌다. 이는 아사셀 수염소로 표상된 사단이 모든 사람의 죄를 짊어지고 무저갱 속에 갇혀 있다가 지옥 불 못에 던져지게 될 것에 대한 예언이다.

7) 초막절

  • 날짜: 성력 7월 15~22일
  • 유래: 두 번째 십계명을 받아 시내산에서 내려온 모세는 성막 건축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전했다. 이에 백성들이 성막 재료를 넘치도록 가져왔다(출 36장 3~5절).
  • 약속: 하나님의 백성을 모으는 전도, 늦은 비 성령(요 7장 37절, 슥 14장 16~18절)
  • 예언 성취: 초막절에는 무성한 나뭇가지로 초막을 지어 거하는 규례가 있었다. 성소 재료와 나뭇가지는 모두 구원받을 성도들을 상징하므로(계 3장 12절, 엡 2장 20~22절, 사 60장 21절, 61장 3절), 초막절은 구원받을 성도들을 모으는 복음 사업으로 예언이 성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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