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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주간 예수님의 행적
| 마지막 유월절과 십자가 희생

3182 읽음

성경의 예언에 따라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는 전적으로 예언 그 자체였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성경 속 메시아는 영광의 모습으로 임재하실 것이라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자신들이 목숨보다도 소중히 여기는 하나님을 알아보지 못하고 십자가에 못 박고 말았다.

‘고난주간’은 예수님께서 나귀 새끼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날로부터 십자가에 못 박혀 운명하시기까지의 한 주간을 일컫는다. 고난주간에 예수님께서는 제자들과 마지막 유월절을 지키시고, 그날 밤에 잡히시어 이튿날까지 모진 고초를 겪으셨다. 이사야의 예언대로 찔리시고, 상하시고, 채찍에 맞으시고, 곤욕과 심문을 당하시면서도 모든 것을 묵묵히 감내하셨다.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주간 행적에는 인류의 구원을 위해 죽기까지 희생하신 사랑이 고스란히 새겨져 있다.

[고난주간: 일요일]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다

3년간의 복음 사역이 마쳐가던 때, 마지막 유월절을 앞두고 예수님께서는 예언을 이루시기 위해 제자들과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셨다. 예루살렘 인근의 감람산 기슭에 있는 벳바게와 베다니 지역에 도착하셨을 때, 예수님께서는 제자 두 사람을 마을로 보내시며 그곳에서 나귀 새끼를 끌고 오라고 명하셨다(마 21:1~2, 막 11:1~2). 제자들이 나귀를 끌고 와서 자신들의 겉옷을 나귀의 등에 걸치자 예수님께서 그 위에 앉으셨다. 그때 예수님을 따르던 무리도 겉옷을 길에 펴며 나뭇가지를 베어 길 위에 깔고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면서 소리 높여 외쳤다.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백성들은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시는 예수님을 환영했고, 이로써 시온의 왕이 나귀 새끼를 타고 올 것이라는 구약성경의 예언이 성취되었다(슥 9:9). 날이 저물자 예수님께서는 열두 제자들을 데리고 성 밖 베다니로 가셨다.

[고난주간: 월요일] 열매 없는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시고 성전을 깨끗하게 하시다

다음 날 아침, 예수님 일행이 베다니를 떠나 다시 예루살렘성으로 들어가는 길에 잎이 무성한 무화과나무 한 그루가 보였다. 시장하신 예수님께서 가까이 가보셨으나 무화과가 열릴 때가 아니라 나무에 열매가 없었다. 예수님께서는 무화과나무를 향해 다시는 열매를 맺지 못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성전으로 들어가셨을 때 그곳은 장사하는 사람들로 소란스러웠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성전에서 돈벌이를 위한 상행위가 이루어지는 모습을 보시고 분노하셨다. 이어 “내 집을 강도의 소굴로 만들었다”고 책망하시며 성전 안에서 장사하는 사람들을 내쫓으셨다. 저녁에는 다시 성을 나와 베다니로 가셨다.

[고난주간: 화~수요일] 예언과 비유로 가르침을 이어가시다

1. 종교 지도자들과의 논쟁

다음 날 이른 아침에 다시 성으로 들어가실 때 제자들은 전날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무화과나무가 뿌리부터 말라 있는 것을 보고 놀라워했다. 이는 무화과나무로 비유된 이스라엘이 저주 받아 멸망할 것을 실물 교훈으로 주신 것이다. 예수님께서 성전에 들어가시자 당대 종교 지도자들은 여러 논쟁으로 시험을 걸어왔다.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을 함정에 빠뜨리기 위해 로마 황제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이 옳은 일인지에 대해 물었다. 이에 예수님께서는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는 답변으로 그들의 말문을 막으셨다. 또 부활이 없다고 믿는 사두개인들이 부활에 대해 논쟁을 걸어오자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산 자의 하나님”이시라는 가르침으로 군중들을 감탄케 하셨다. 이처럼 예수님께서는 지혜로운 답변으로 훼방을 물리치셨다. 또한 겉으로는 의롭게 보이지만 내면은 불법으로 가득한 율법학자들과 바리새인들을 회칠한 무덤에 비유하시며 그들이 결코 지옥의 심판을 피할 수 없다고 경고하셨다.

2. 말세와 재림에 대한 예언

성전에서 나가실 때, 한 제자가 성전 건물을 가리키며 웅장한 모습에 감탄했다. 예수님께서는 성전의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질 것이라고 예언하셨다. 감람산으로 가셔서 성전을 마주 보고 앉으시자 제자들은 어느 때에 그런 일이 있을지, 세상 끝과 재림 시에 어떠한 징조가 있을지 조심스럽게 여쭈었다.

예수님께서는 전쟁과 기근과 지진이 재난의 시작이 될 것이며, 거짓 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가 많이 나타나 많은 사람을 미혹하고 불법이 성행하여 사랑이 식을 것이라고 예언하셨다. 재림의 징조에 대해서는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고 말씀하시며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아나니 이와 같이 너희가 이 모든 일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을 알라”고 말씀하셨다. 또한 충성된 종과 악한 종의 비유, 열 처녀의 비유, 달란트의 비유, 양과 염소의 비유 등을 통해 마지막 시대 하나님의 백성이 가져야 할 믿음에 대해서 알려주셨다. 이 말씀들을 하신 날은 유월절 이틀 전이었다.

예수님을 눈엣가시로 여기던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장로들이 대제사장 가야바의 공관에 모여 예수님을 죽일 방도를 찾기 위해 논의했다. 그때 예수님의 열두 제자 중 하나인 가룟 유다가 몰래 그들을 찾아왔다. 가룟 유다는 예수님께 값비싼 향유 한 옥합을 부어 공경의 예를 다한 여자에게도 그 비용을 아까워하며 불같이 화를 낼 만큼 재물을 탐하던 자였다. 그는 대제사장들에게 예수님을 넘겨주면 돈을 얼마나 줄 것인지 물었다. 대제사장들이 기뻐하며 은화 30개를 주자 유다는 그때부터 예수님을 넘길 기회를 엿보았다.

[고난주간: 목요일] 마지막 유월절을 지키시고 무리에게 잡혀가시다

1. 제자들과 지킨 유월절

이윽고 유월절 날이 되었다. 예수님께서는 “내 때가 가까웠으니 내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을 지키겠다”고 말씀하시며 베드로와 요한을 보내 유월절을 예비하라고 명하셨다.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유월절을 예비했다(마 26:17~19, 막 14:12~16, 눅 22:7~13).

저녁이 되어 예수님과 제자들이 예비된 큰 다락방에 모였다. 유월절 만찬을 앞두고, 예수님께서는 자리에서 일어나 허리에 수건을 두르시고 대야의 물로 제자들의 발을 손수 씻겨주셨다(요 13:1~5). 발을 씻기는 것은 종이 주인에게 하는 일이기에 베드로는 당혹스러워 이를 사양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내가 너를 씻기지 아니하면 네가 나와 상관이 없느니라” 하셨다. 예수님의 말씀에 놀란 베드로가 그렇다면 손과 머리도 씻겨달라고 했지만 예수님께서는 이미 목욕한 자, 곧 침례 받은 자는 발밖에 씻을 필요가 없다고 말씀하셨다. 제자들의 발을 모두 씻기신 후 예수님께서는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 하셨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내가 고난을 당하기 전에 너희와 함께 이 유월절 먹기를 원하고 원하였다”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유월절 떡과 포도주를 당신의 살과 피라고 말씀하시며 먹고 마시라고 하셨다. 당신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게 하여 죄 사함과 영생을 얻게 하신 것이다. 또한 유월절은 당신의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이를 행하여 당신을 기념하라고 당부하셨다. 구약시대 여호와 하나님께서 애굽에서 종살이하던 이스라엘 백성을 유월절에 해방시키셨듯, 신약시대 예수님께서도 죄와 사망의 종이었던 당신의 백성들을 새 언약의 유월절을 통해 해방시키셨다(요 8:32~34, 계 1:5). 그리고 유월절을 통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된 제자들에게,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고 명하셨다(요 13:34). 이날 밤 예수님께서는 제자 중 하나가 당신을 팔 것이며 제자들이 모두 당신을 떠나가 버릴 것을 예언하셨다. 그 말씀에 베드로는 모두 예수님을 버릴지라도 자신만큼은 예수님을 버리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당일 밤 닭이 울기 전에 베드로가 당신을 세 번 부인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베드로를 비롯한 모든 제자는 자신이 예수님과 함께 죽을지언정 예수님을 부인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2. 겟세마네에서 기도 후 체포

유월절을 지키고 밤중에 예수님께서는 제자들과 함께 겟세마네 언덕에 오르셨다. 제자들 중에 베드로, 요한, 야고보만 당신을 따르게 하시고 “너희는 여기 머물러 나와 함께 깨어 있으라” 하신 다음, 조금 더 떨어진 곳으로 가셔서 임박한 고난을 생각하며 간절히 기도하셨다. 예수님께서는 기도를 세 번 하시고 나서 제자들에게 오셨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엄청난 고난을 앞두고 계셨지만 이를 알지 못한 제자들은 자고 있었다. 예수님께서는 잠에 취해 있는 제자들을 깨우며 당신을 파는 자가 가까이 왔음을 알리셨다.

그때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이 보낸 많은 무리가 칼과 몽둥이를 들고 왔다. 미리 짜둔 신호에 따라 가룟 유다가 예수님께 입을 맞추자 무리가 달려들어 예수님을 붙잡았다. 곁에 섰던 베드로가 이 모습을 보고 대제사장의 종의 귀를 베니, 예수님께서는 이 모든 일이 성경의 예언대로 되는 것임을 알리시며 베드로를 제지하시고 종의 귀를 만져 낫게 하셨다.

무리가 예수님을 잡아 결박하는 사이 제자들은 모두 예수님을 버리고 도망쳤다. 예수님은 대제사장 가야바에게로 끌려가셨다. 그곳에는 서기관과 장로들이 모여 있었는데 그들은 예수님을 죽이기 위해 거짓 증거를 찾으려 했으나 아무리 고심해도 증거를 얻지 못했다. 그때 가야바가 예수님께 “네가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냐?” 하고 묻자 예수님께서 그렇다고 답하셨다. 이를 들은 가야바는 자기 옷을 찢으며 “저가 참람한 말로 하나님을 모독하니 더 이상 무슨 증거가 필요하겠는가!” 하고 외쳤다. 흥분한 무리들은 예수님을 사형에 처해야 한다고 소리치며 예수님의 얼굴에 침을 뱉고 주먹으로 치며 뺨을 때렸다.

예수님을 멀찍이서 따라온 베드로는 바깥뜰에서 이 모든 광경을 지켜보고 있었다. 그때 한 여종이 그에게 다가와 예수와 함께 다니던 사람이 아니냐고 물었다. 당황한 베드로가 부인하며 황급히 정문으로 나가는데 이번에는 다른 여종이 베드로를 가리키며 그가 예수님과 함께 있었다고 사람들에게 말했다. 그러자 베드로는 맹세까지 하면서 그 사람을 알지 못한다고 잡아뗐다. 잠시 후 곁에 섰던 사람들이 다시 베드로에게, 말씨로 보아 그가 예수와 한패가 틀림없다고 말했다. 베드로는 만일 자기가 그런 사람이라면 저주를 받을 것이라며 정말 모르는 사람이라고 강력하게 부인했다. 그때 새벽닭이 울었다. 몸을 돌려 자신을 바라보는 예수님과 눈이 마주치자 베드로는 “닭 울기 전에 네가 나를 세 번 부인하리라” 하셨던 예수님의 말씀이 생각나서 밖으로 나가 한없이 울었다(마 26:69~75, 눅 22:54~62).

[고난주간: 금요일] 고난받으시고 십자가에서 운명하시다

1. 거듭된 심문과 고난

유월절 다음 날인 무교절 새벽, 대제사장과 장로들은 예수님을 죽이기로 합의하고 예수님을 총독 빌라도에게로 끌고 갔다(마 27:1). 그 모습을 본 가룟 유다는 잘못을 뉘우치고, 예수님을 팔아넘긴 대가로 받았던 은화 30개를 대제사장에게 되돌려주려 했다. 그러나 그들이 거절하자 성전에 은화를 내던지고 나가서 목을 매어 삶을 마감했다.

대제사장과 장로들은 예수님을 빌라도 앞으로 끌고 가서 ‘이 사람은 백성을 미혹하고 로마 황제 가이사에게 세금을 바치지 못하게 하며 자신을 왕이라 하는 자’라고 고발했다. 빌라도가 예수님에게 유대인의 왕이 맞냐고 물으니 예수님께서는 그렇다고 답하셨다.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이 예수님을 많은 것으로 고발했지만 예수님께서 한마디도 말씀하지 않으시자 빌라도가 이를 기이하게 여겼다. 예수님에게서 아무런 죄를 찾지 못한 빌라도는 예루살렘에 와 있던 갈릴리 지역의 분봉왕 헤롯 안티파스에게 예수님을 보냈다. 헤롯이 예수님을 심문했지만 예수님께서 대답하지 않으시자 예수님을 조롱한 후 다시 빌라도에게 보냈다.

예수님에게서 극형을 선고할 만한 근거를 찾을 수 없었던 빌라도는 유월절에 죄수 한 명을 석방해 주는 관례를 생각하고는 군중에게 살인자 바라바와 예수님 중 누구를 석방해 주길 원하는지 물었다.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이 바라바는 놓아주고 예수님을 죽여야 한다고 군중을 선동하자 군중은 예수님을 가리키며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외쳤다. 빌라도가 이 사람이 무슨 죄를 지었느냐고 다시 물었지만 군중은 더욱 소리를 지르며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재촉했다.

흥분한 유대인들을 보며 민란이 일어날지도 모른다고 느낀 빌라도는 물을 떠다가 손을 씻으며 이 사람의 피에 관해 자신은 아무 책임이 없으니 당신들이 책임을 지라고 말했다. 군중은 “그 피를 우리와 우리 자손들에게 돌리라” 하고 기세등등하게 소리쳤다. 결국 빌라도는 바라바를 풀어주고 예수님은 채찍질한 후 십자가에 매달라고 명했다. 이에 군병들이 예수님을 끌고 가 채찍질하고 예수님의 머리 위에 가시 면류관을 엮어 씌우고 침을 뱉고 갈대로 머리를 치며 온갖 모욕적인 말로 조롱했다. 그리고는 예수님께 십자가를 지우고 골고다로 끌고 갔다.

2. 십자가에서 운명

오전 9시경, 군병들은 예수님의 손과 발에 못을 박고 예수님을 십자가에 달았다. 머리 위에는 ‘유대인의 왕’이라고 적힌 죄패를 붙였다. 사람들은 십자가에 매달려 고통받는 예수님을 보며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면 내려와 보라”고 조롱했고 관원들도 “저가 남을 구원하였으되 자기는 구원할 수 없도다” 하며 비웃었다.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채찍에 맞고 못에 찔려 피 흘리시는 것을 죄인으로서 마땅히 받아야 할 형벌로 여겼지만, 구약성경에는 그 모든 고난이 인생들의 죄악과 허물 때문이라고 기록되어 있다(사 53:3~8). 예수님께서는 인생들이 받아야 할 죄의 형벌을 대신 받으시며 성경의 예언을 성취하신 것이다.

예수님의 좌우에는 강도 둘이 십자가에 달렸는데, 그중 한 강도가 예수님을 비방하며 “네가 그리스도면 너와 우리를 구원하라”고 했다. 그때 우편 강도가 그 강도를 꾸짖으며 “우리는 죄를 지었기 때문에 벌을 받는 것이지만 이분은 잘못한 것이 없다”고 말하고는 예수님께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실 때 저를 기억해 주십시오” 하고 청했다. 고통 중에 우편 강도의 청을 들으신 예수님께서는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며 그에게 구원을 약속하셨다.

정오쯤, 해가 빛을 잃고 온 땅에 어둠이 임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십자가에 달리신 채 6시간 동안 고통을 견디시던 예수님께서 “다 이루었다”는 마지막 말씀을 마치시고는 숨을 거두셨다. 그 순간 성소의 휘장이 위에서부터 아래까지 찢어졌다. 이날은 출애굽 당시의 고난을 대대로 기념하던 무교절인 동시에 안식일 예비일, 즉 금요일이었다.

날이 저물자 예수님을 따르던 요셉이라는 부자가 빌라도에게 청하여 예수님의 시신을 받아왔다. 그는 깨끗한 세마포로 예수님을 싸서 바위 속에 판 새 무덤에 모시고 큰 돌을 굴려 무덤을 막았다(마 27:57~60). 예수님께서는 강도와 함께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고 부자의 묘실에 안치되심으로 “그 무덤이 악인과 함께 되었으며 그 묘실이 부자와 함께 되었다”는 성경의 예언을 성취하셨다(사 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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